이진수기자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년 사이 3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블룸버그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최근 1년 사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배우는 안젤리나 졸리와 사라 제시카 파커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졸리와 파커가 지난 5월 이전 1년 동안 각각 3000만 달러(약 320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졸리는 지난해 액션영화 ‘솔트’와 ‘투어리스트’에 출연했다. 이 가운데 특히 조니 뎁과 함께 호흡을 맞춘 ‘투어리스트’가 미국 밖 시장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파커의 연소득 대부분은 그가 출연한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 시티’의 재방에서 비롯된 것이다. 파커는 ’섹스 앤 시티’에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 역으로 출연한데다 제작까지 맡았다.파커는 극중의 캐리 브래드쇼가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자기 이름을 딴 향수 제품으로도 떼돈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