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년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클린 ▲일자리 ▲매니페스토활동 ▲공약이행 등 4개 분야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6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73개 사례가 발표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평가는 ▲적합성(지역 문제점과 지역 상황을 반영한 사업인가) ▲창의성(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가) ▲소통성(지역주민, 의회, 행정 각 부서의 참여가 우수한가) ▲확산 가능성(다른 지자체에 확산가능한 사례인가) ▲체감성(지역 주민이 느끼는 체감성이 높은 사례인가)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심사위원, 타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평가로 엄정하게 진행됐다.이번 수상은 그동안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데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김 구청장이 올 서울시 최대 규모인 115억 원의 공공근로 예산을 투입, 3046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133명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을 수상의 주요한 이유로 꼽았다.또 스마트 앱과 게임 개발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직영 스마트앱 창작터를 설치, 3년간 100여 명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된 점도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지자체 최초로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개최, 사회적기업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2014년까지 700개 일자리를 창출할 50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오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취임 후 지역경제가 정체돼 있는 성북구를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활기찬 곳으로 만든다’는 기치 아래 일자리 관련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식서비스산업 ▲창조산업 ▲문화예술산업 ▲성북형 사회적기업 육성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창출 등 5대 일자리 전략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 완료했다.또 전국에서 가장 사회적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 구현을 위해 올 10월 개관을 목표로 종암동에 전국 자치구 최초로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창조마당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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