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악셀베버 UBS차기 회장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스위스 최대은행 UBS AG가 예상을 깨고 악셀 베버(54) 전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를 차기 회장으로 지명했다. UBS가 비(非)스위스 출신을 회장으로 지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버 전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도이체 방크 차기 회장 물망에도 올랐을 정도로 글로벌 금융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거물이다. 2004년 분데스방크 총재직에 올랐을 때 그는 47세로 분데스방크 역사상 최연소 총재였다. 베버 전 총재는 "UBS 미래를 매력적으로 바꿔 놓겠다"면서 "UBS가 확보한 글로벌 고객과 균형잡힌 사업모델은 성공을 위한 휼륭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기자본 확충 강화 등 까다로워진 금융환경에서 UBS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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