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4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이승호 연구원은 "올해 각종 블록버스터 제네릭 신제품 경쟁 1위 달성, 2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및 3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 경신, 올해 매출액 기준 상위 제약회사 도약 등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K-IFRS 별도 기준 2011년 당기순이익이 471억원을 추정되고 경보제약 지분법이익 규모는 5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종근당의 2분기 실적도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근당의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178억원, 조정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18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원외처방액 실적 호조로 타사 대비 차별화된 분기 실적으로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 고성장세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및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조정 영업이익율도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돼 15.7%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있는 블록버스터 제네릭 부문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이 연구원은 "지난 5월 원외처방액 기준으로 모프리드 제네릭 시장 점유율 26%, 칸데모어 제네릭 시장 점유율 67%, 칸데모어플러스 제네릭 시장점유율 67%로 각각 제네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제네릭 신제품 시장 안착 이후 블록버스터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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