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가입 행사…추가데이터, 맥북 할인판매 등

SK텔레콤이 4G LTE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애플 맥북을 할인판매한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3일 4세대(4G) 통신 서비스 롱텀에볼루션(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연말까지 데이터 용량을 50% 추가로 제공하고 노트북을 할인해주는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 1일 USB 모뎀과 라우터 형태의 LTE 단말기 2종을 출시했다. 전용 요금제로 LTE 모뎀 35요금제(월3만5000원, 5GB 데이터 제공), LTE 모뎀 49요금제(월4만9000원, 9GB 데이터 제공) 등 2종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4G LTE모뎀 요금제 가입자들에게 올해 연말까지 데이터 제공량을 50%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가입하는 요금제에 따라 각각 2.5GB(35요금제), 4.5GB(49요금제)의 데이터 용량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SKT는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을 통해 4G 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동시에 같은 사이트에서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를 구매할 경우 각각 28만, 30만원 수준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SKT는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통해 4G LTE 상용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이트(4glte.tworld.co.kr)에 접속해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순건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T의 최초 LTE 도입을 고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프로모션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초기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줘 4G LTE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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