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영국 데일리 메일
[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이제 말레이시아 항공 퍼스트 클래스 이용자는 아기를 데리고 탑승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말레이시아 항공이 자사의 보잉747기 퍼스트 클래스에 아기 탑승 금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 CEO인 텡쿠 아즈밀(Tengku Azmil)은 아이들이 울어대는 통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승객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이번 조치로 아기를 동반한 여행객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747기를 이용하려면 이코노미 석이나 비지니스 석을 예약할 수밖에 없다. 한편 지난 2월, 영국 항공(British Airways)과 버진 아틀랜틱(Virgin Atlantic) 항공사도 '아이 탑승 금지' 문제를 고려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채지영 기자 cire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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