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250억 규모의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초기 행사가액은 주당 8257원이며 2012년 6월 29일부터 행사청구가 가능하다. 희림 측은 "사채 만기는 3년이며 표면 이자율 1%, 만기보장수익률은 5.4% 로 전환사채(CB) 발행시보다 이자 지급 부담이 줄어 향후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이번 BW 발행을 통해서 기존 전환사채 150억원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 추진 및 연구개발 등 회사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최근 불가리아에서 첫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라오스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 친환경 등의 기술 개발과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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