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한진해운 직원이 스마트 폰을 이용해 화물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은 국내 선사 최초로 화물, 선박위치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선보이는 한진해운의 애플리케이션에는 그간 모바일 웹을 통해 제공해온 화물 및 선박 추적, 화물통지기능은 물론, 선적예약,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기, GPS(위성추적장치)를 통한 인근 지점 검색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세계 해운 업계 최초로 QR코드(Quick Response)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물의 주요 정보를 별도의 입력 사항 없이도 한 번에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조회한 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돼 추후 선하증권이나 컨테이너 번호 없이도 다시 조회가 가능하다.한진해운 관계자는 "1996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고객의 웹 서비스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IT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