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제학 양천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수해 피해지역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실 그동안 분기별 업무평가는 사업별로 얼마 예산을 투입해 언제 시작해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언제쯤 사업이 종료된다는 식의 평면적인 서면평가 위주로 실시됐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월요현장방문회의를 필두로 민선5기 주요 행정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자세는 평가방법에도 적용됐다.이달부터는 전 간부들의 주 1회 이상 현장순찰을 통해 일부 지연되거나 문제점이 발견되는 사업은 물론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수시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현장평가를 통해 모든 사업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3개월간 현장평가 성과가 분기별 서면평가에 포함돼 입체적인 평가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이제학 양천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김포가압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또 구는 이번 상반기 업무평가시 민선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취임 100일 기념식에서 구민에게 선포했던 건강한 일자리창출 등 '주요 10대 핵심과제' 추진사항을 포함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업무 리스크를 최소화시키고 최적의 시기에 최선의 선택으로 구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현장행정, 확인행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