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일본 정부가 대한항공 A380의 독도 시범비행과 관련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이 지난 16일 A380의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 명칭) 영유권에 관한 입장에서 볼 때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대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사의 A380을 도입해 한일 노선에 취항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했으며 마쓰모토 외상은 이를 확인한 뒤 지난 21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항변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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