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구글과 인텔 등 전 세계 대형 IT기업 및 정부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기후보존컴퓨팅협회(CSCI) 이사회에 진출했다.
삼성전자 짐 엘리어트 부사장
22일 삼성전자는 짐 엘리어트(Jim Eliott)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마케팅 및 생산전략팀 부사장이 CSCI 이사회의 새로운 멤버로 선임됐다고 밝혔다.CSCI는 컴퓨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고자 2007년 6월 결성된 비영리단체다. 당시 구글과 인텔이 주축이 됐고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휴렛패커드 등 대형 IT기업들과 미국환경보호청(EPA) 등 정부 관계기관 등 680여곳이 참여중이다. 이 단체의 주요 활동으로는 에너지스타프로그램 에너지효율등급을 인정받은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소비자대상 교육 및 포춘 500대 기업 참여 독려 등이며 컴퓨터 서버 등과 관련해서는 소비전력 권장 기준 설정 및 테스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신규 이사로 선임된 짐 엘리어트 부사장은 "CSCI 이사회 일원으로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녹색성장이라는 중장기 과제 달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가 CSCI의 이사회 일원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30나노급 DDR3, 20나노 낸드플레시 메모리를 이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LED패널 등 에너지절감 제품 개발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CSCI는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기업고객들에게 에너지절감 제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CSCI 이사회 일원으로서 앞으로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CSCI 이사회에는 삼성전자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인텔, 시스코, 세계 야생동물기금 등 9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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