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국대 학부생들의 ‘공공디자인 리서치 발표회’
도시디자인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건국대학교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예술문화대학(학부)과 디자인대학원에 공공디자인리서치와 공공디자인프로젝트 수업을 편성, 6개월간 운영했다. 산업디자인과 학부생 80여명은 22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공공디자인 리서치 발표회’를 갖는다. 공공디자인리서치 수업을 통해 건대역사거리, 아차산, 워커힐, 강변역, 중곡역, 구의동 등 지역별 주제를 정해 조사한 9개 팀과 화양동 느티나무, 엄마의 밥상 화양시장연구, 광진구 10대 명소 등 주요 명소별 주제를 정해 조사한 8개 팀 등 총 17개 팀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강변역 주변
또 디자인대학원생들은 내달 7일 대학원에서 ‘광진프로젝트143(143은 광진구 우편번호 앞 세자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능동로 체험전략 사례 연구를 통해 장단점 분석과 방향 설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리서치 발표회’와 ‘광진프로젝트 143 세미나’는 도시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관계자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도시디자인과(☎450-7673)로 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설명회와 세미나는 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찾아다니며 공공디자인의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제안이라면 언제든지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에 반영토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