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니커, 새주인만나 이틀째 급등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마니커가 이지바이오로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다.20일 오전 9시7분 현재 마니커는 전거래일보다 90원(7.09%)오른 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주체인 이지바이오 역시 2.45% 상승세다.지난 16일 이지바이오는 마니커의 최대주주인 한형석 전 회장으로부터 주식 940만5300주(20.01%)를 349억원 규모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바이오의 계열사 팜스토리한냉도 마니커의 지분 12.2%를 인수하겠다고 공시했다.이지바이오와 계열사가 나서 마니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 32% 가량을 사들이는 것이다. 이지바이오는 지난해 축산·양계업체인 성화식품을 인수해 닭고기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마니커의 브랜드를 이용한 시너지를 기대하겠다는 전략이다.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지바이오는 성화식품에 이어 마니커 인수로 국내 육계시장의 2위 업체로 올라서게 된다"며 "곡물·사료·양돈·양계·육가공 사업을 하며 축산업의 수직계열화 및 대형화를 추진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