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맞춤형 교육으로 청렴 우수구 향해 ‘순항’

지난 8일 부터 3회에 걸쳐 7급 이하 청렴 특별교육 실시...시민과 공직자가 생각하는 청렴의 시각차 줄여 시민이 바라는 공직자상 정립할 것 주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공무원 비리와 기강해이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가 공무원 비리를 근절하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직급별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일을 시작으로 14일, 17일 3회에 걸쳐 7급 이하 주무관 청렴 특별교육을 했다.이번 청렴 특별교육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전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과정에 출강하고 있는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이정주 강사를 초빙해 ‘행정환경변화와 청렴’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청렴 교육

이날 강의에서 이정주 강사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공직자의 청렴의식 또한 변해야 한다는 점과 시민과 공직자가 생각하는 청렴의 시각차를 줄여 시민이 바라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한편 이에 앞서 6급 이상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초빙, '다산사상에 나타난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이 전 직원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이달 중으로 구 홈페이지에 사이버 청렴교육과정을 개설해 상시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구 감사담당관(☎ 2199-625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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