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당번약국 5부제 유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대한약사회가 정부의 일반약 슈퍼판매 논의에 대안으로 제시한 '당번약국 5부제'를 당분한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약사회는 16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 애초 약사회는 20일부터 이 제도를 자체 시행할 생각이었다.이는 최근 정부가 44개 일반약의 슈퍼판매를 허용한 데 따른 항의성 결정이다. 약사회는 앞으로 중앙약심 회의 결과, 정부의 약사법 개정 움직임 등을 지켜보며 5부제 시행 여부를 저울질 하겠다는 계획이다.당번약국 5부제는 소비자들의 약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약사회가 정부에 제안한 내용이다. 앞선 3일 보건복지부는 구체적인 슈퍼 판매약 결정 없이 "당번약국 5부제 시행으로 어느 정도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 발표했다가 "약사들에 휘둘렸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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