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IG투자증권은 16일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태양광 발전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하며 재고 소진과 함께 잉곳, 웨이퍼 가격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정유석 연구원은 "잉곳,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실적감소를 우려하기 보다는 태양광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투자포인트로 잡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오성엘에스티의 태양광 사업부문은 5월말을 기점으로 모두 충청북도 충주로 이전했다. 이전과 동시에 생산설비를 증설해 잉곳, 페웨이퍼 생산설비용량을 280MW까지 늘렸다.정 연구원은 "충주 공장 부지를 모두 이용하면 잉곳, 페이퍼 생산설비가 1.3GW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폴리실리콘 구입 가격이 일반적인 장기공급계약 가격 수준인 55달러/kg라고 가정하면 250MW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2011년에 태양광 사업부문에서만 기대할 수 있는 실적은 매출액 최대 203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2014년 태양광 사업부문에서만 최소한 매출액 8140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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