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발도상국에 해양정책 노하우 전수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동아시아 8개국과 남태평양 2개 도서국의 해양분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교육에는 피지 토지자원부 카우 필리몬(Kau Filimone) 차관, 베트남 해양도서부 응우옌 당 다오(Nguyen Dang Dao) 부청장 등 18명이 참가한다.지난해 제1차 국제교육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종합적인 정책교육사업으로 우리나라의 해양환경 정책의 추진체계와 성과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교육과정은 한국의 해양환경정책 개관, 기후변화 적응, 해양 정책과 해양과학이 융합한 해양과학 R&D 정책 등의 이론 강의와 시화조력발전소, 해양연구기관 등 해양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UNEP/COBSEA)의 엘릭 애들러(Ellik Adler) 조정관의 특별강연과 중국 샤먼대학교의 연안통합 관리성과 강의, 교육 참가국가의 해양환경정책에 대한 워크숍도 동시에 진행된다. 실무급 공무원(20명)에 대한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한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개도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우리나라와의 우호 분위기 확대와 국내 해양환경 기술의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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