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한국실리콘은 우리은행 등 7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신디케이트론 3000억원을 조달받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에쓰오일로부터 2650억원 투자유치를 받은데 이어 이번 자금을 더해 2공장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대부분 확보했다.이번 신디케이트론은 한국실리콘과 평소 거래를 유지해 온 산업은행, 외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한은행, 광주은행, 수협 등 우량은행으로 구성됐으며 저금리의 장기차입 형태로 조달된다. 한국실리콘은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오성엘에스티의 자회사로 올해 말 상장을 앞두고 있다.이 회사 윤순광 회장은 "이번 자금은 기존 1000억원 신디케이트론 상환 및 여수 제2공장 신축을 위한 증설자금,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저금리 장기차입이라 금융비용 부담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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