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해 2070선에서 공방 중이다.8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06포인트(1.38%) 빠진 2070.65를 기록 중이다. 운송장비 업종이 4% 이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에서 1120억원 이상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도 3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 내 자동차와 조선이 고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6.69%), 삼성중공업(-4.46%), 현대미포조선(-4.37%), 현대모비스(-4.31%), 현대차(-4.41%)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건설업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3% 이상 내리고 있다. 수급 면에서는 기관이 '팔자'폭을 확대했다. 기타계(1227억원)와 투신(688억원)이 앞장서 기관은 총 1580억원어치를 팔고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6억원, 37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은 45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38종목만이 오르고 있다. 내리는 종목은 561개.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