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한항공이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23%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항공운수산업에 대해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해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송재학 연구원은 "각 항공사들은 상반기에 견조한 영업실적을 확보했는데 제트유가 급등과 수요위축 우려에 따라 과도한 주가하락을 보였다"며 "현 시점에서 항공사들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현 주가기준에서 올해와 내년 대한항공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5배, 5.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2배, 1.0배로 판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의 PER은 각각 6.0배, 4.1배로 분석하고 PBR은 각각 1.2배, 0.9배 등으로 평가했다. 그는 "저평가수준으로 견조한 수익성 달성과 고성장성 확보로 중장기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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