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지연..'전산상 문제..해킹 가능성 없다'(종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천우진 기자]7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 마감 후 50분이 다돼서야 종가가 산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는 오후 3시 장이 마감되면 2~3분 안에 종가가 집계된다. 이같이 오래 장 마감이 지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코스닥 시장의 IT(정보기술)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부 종목의 종가 산출이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60개 그룹 중 1개 그룹 내 23개 종목이 호가는 받았는데 체결이 늦어져 코스닥 지수 역시 산출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각 종목에서 체결 신호가 나오면 코스닥 지수도 종합 산정되는데 파워로직스, 대화제약, 경남제약, 한창산업, 유비쿼스 등 23개 종목에서 사인이 나오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외부침입 등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김성일 거래소 증권IT관리팀 팀장은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상 상용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락(잠김)이 걸린 것으로 해킹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현재 관련 오류는 복구된 상태"라고 말했다.또한 정규거래와 시간외거래 체결간 오류로 인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거래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감 체결이 지연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정상적으로 마감돼 시간외 거래에서 매매됐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3시49분 전거래일보다 3.30포인트(0.69%) 내린 472.80에 장을 마감했다. 종료 직전까지는 3.29포인트 내린 472.81을 기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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