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브랜드)가 무안타 부진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처음 배치된 5번 타순에서 10타석 만에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를 유지했다. 히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1사에서 상대 선발 스콧 베이커의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안타는 하나 더 나올 수 있었다. 3-6으로 뒤진 8회 2사 3루에서 상대 구원 호세 미하레스를 상대로 1루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1루수 마이클 커다이어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도 전력질주 끝에 1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판정돼 안타와 타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초반부터 수성해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는 어느새 위태로워졌다. 2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는 1.5게임까지 좁혀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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