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4위 '퍼팅 때문에~'

2라운드서 이븐파 제자리걸음, 커와 3타 차 공동 4위로 밀려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의 우승 진군에 제동이 걸렸다.신지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돌체리조트골프장(파71ㆍ6150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날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4위(5언더파 137타)로 내려앉았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8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4개로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드라이브 샷이나 아이언 샷 등 '필드 샷'은 괜찮았지만 31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고전했다. 선두권은 신지에 앞에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2위(7언더파 135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3위(6언더파 136타)에 포진해 있다.한국은 양희영(22ㆍKB금융그룹)과 재미교포 민디 김(22) 등이 신지애의 공동 4위 그룹에서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공동 20위(1언더파 141타)로 여전히 부진하다. '디펜딩챔프' 미야자토 아이(일본) 역시 공동 29위(이븐파 142타)로 사실상 타이틀방어가 무산된 분위기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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