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이현승 SK증권 대표가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홍콩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사업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3일 열린 제 57기 SK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로의 변화를 추진하겠다"면서 "VIP 고객을 위한 금융센터의 신설 및 지역별 센터의 운영 등을 통해 지점 네트워크를 혁신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액 자산가들에 대한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그는 IB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채권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PEF 기능 확대 및 자문 역량확보에 힘쓰겠다"면서 "PE본부를 신설해 펀드 조성 및 운용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홍콩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홍콩법인의 지휘하에 기존 상해 사무소와 호치민 사무소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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