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글로벌 플레이어로 일보 전진 <신한투자>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일 휠라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 주가수준에서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박희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법인의 경우 타 의류 업체 대비 다소 느린 실적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 유럽, 중국과 같은 해외 시장에의 적극적인 공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휠라코리아는 지난 23일 미국 최대 골프 용품 회사인 아큐시네트 인수를 위한 홀딩스 회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투자는 이번 지분 투자에 따른 휠라코리아의 영향은 중장기적인 입장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휠라코리아는 유럽 지역의 Licensee 재정비 및 미국 지역의 신규매장 확보 등 해외 시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아큐시네트 인수의 경우 독립 법인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시장 공략 노하우 공유 및 용품과 의류 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 등 중장기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이번 투자는 글로벌플레이어로의 일보 전진"이라고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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