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국정원, 박근혜 사찰팀 구성했었다'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2일 국가정보원이 지난 2009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사찰하기 위해 20명 규모의 팀을 구성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009년 4월 박 전 대표 한 명에 대한 사찰팀이 국정원에 꾸려졌다"고 말했다.국정원 사찰팀 규모는 20여명으로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육영재단, 영남대, 부산MBC, 정수장학회 등을 집중 사찰했으며 박 전 대표의 집사역할을 하고 구청장을 지낸 사람을 만나 박 전 대표에 대한 신상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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