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에스에너지가 하락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삼성SDI가 오는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9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50원(4.23%)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SDI 지명찬 CFO 전무는 중장기 전략 발표회에서 "2015년까지 태양전지사업에 약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1조원은 내부유보로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머지 1조원은 여러 방법으로 조달할 수 있다"며 "우선 소형전지 등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는 자금이 매년 6000억~7000억원 가량된다"고 말했다.에스에너지는 태양전지 모듈 및 태양광 시스템 설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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