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최대갑부 무케시 암바니의 동생인 아닐 암바니가 이끌고 있는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해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30일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난 3월 31일로 끝난 2010 회계연도의 순익이 135억루피(미화 2억9951만달러)로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9회계연도 순익 466억루피에 비해 30%이상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예상치인 152억루피보다도 예상하회한 것이다.지난해 4분기 순익 역시 16억9000만루피로, 전년 122억루피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시장예상치 31억4000만루피보다도 하회했다.인도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는 최근 약 3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세계적 이동통신사인 보다폰과 같은 타 통신사로 빠져나가고 있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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