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30일 대교에 대해 눈높이 사업부문 영업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79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김미송 연구원은 "눈높이 러닝센터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학습지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전망이고, 러닝센터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계열사 구조조정으로 조직 효율화를 통한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눈높이 러닝센터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학습지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26일 기준 러닝센터는 496개, 과목수 비중은 28.2%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2011년말까지 650개의 러닝센터와 러닝센터의 과정 비중을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인구 감소로 방문학습지 과목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러닝센터 과목수는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영업호조로 시장 점유율 상승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교사수수료율도 방문채널에서는 평균 47-48%인 반면 러닝센터에서는 44%로 낮아져 수익성 향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특별한 비용 집행이 없어 눈높이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약 9%로 예상된다"며 "러닝센터의 영업이익률은 약 9.6%로 방문채널 약 8.6%보다 높다"고 분석했다.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효율화로 비용감소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내부 조직 주조조정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조직 효율화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5월2일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교이오엘을 흡수합병했고 기존의 소빅스, 리브로, 콘텐츠 사업을 성장사업부문에서 분리해 미디어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 재편성으로 사업부문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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