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원전 사태 대응을 문제 삼아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간 나오토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국회에 공동 제출하는 것에 합의해 이르면 다음주 불신임 표결에 들어갈 전망이다.블룸버그통신 27일 보도에 따르면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총재는 전날 “정부에 분명히 불신임 표결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공명당과 공동 제출하는 것을 기정 사실화 했다.블룸버그는 야당의 이러한 움직임이 지난 3월 대지진과 원전 사태 이후 야당내 간 총리의 리더십을 문제삼은 것으로 분석했다.고이치 나카노 정치 애널리스트는 “설령 불신임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간 정권의 반대하는 세력을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도요 소피아대학의 나카노 정치과학 교수도 “자민당과 공명당은 지배당인 민주당이 분열되기 원한다”면서 “분명 간 정권에 대한 불만과 간 총리의 리더십에 불만을 가진 세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도 불신임 표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야당은 그럴 권리가 있다”고 답변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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