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사리손의 모내기 체험
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터울림 농악대’가 신명나는 우리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버려진 지방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한편 양재천 일대는 ‘자연생태환경교실’이 연중 실시되고 여름방학 ‘풀꽃교실’과 겨울방학 ‘조류탐사, 민속놀이 체험교실’ 등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오는 8월과 10월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와 ‘가을걷이’ 등도 각각 열려 농촌모습을 재현해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