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NH투자증권은 KCC건설에 대해 투자 확대와 주택 수주 증가로 양호한 신규 수주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수주는 해외 사우디 폴리실리콘 수주를 포함해 6000억원 내외로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국내외 투자와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투자, 수원 공장 부지 개발 등 향후 2015년까지 5조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어 이에 따른 수주 증가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사업지 인수 등을 통한 주택 수주 증가도 점쳤다. 이를 감안한다면 올해 연간 1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KCC건설은 착공 기준으로 수주를 인식하기 때문에 계약 기준으로 수주를 인식하는 다른 건설사 대비 보수적"이라고 설명했다.KCC건설의 국제회계기준(IFRS) 단독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2587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NH투자증권 예상(2648억원, 146억원)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며 "1분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해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에 IFRS에 따른 법인세 조정을 해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법인세율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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