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 4위 '굿 스타트~'

크라운플라자 첫날 6언더파, 선두 톰스와 2타 차 '순항'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ㆍ사진)의 출발이 좋다.위창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모처럼 공동 4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데이비드 톰스와 체즈 리비(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 그룹(8언더파 62타)과는 불과 2타 차다.위창수는 이날 7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을 완성했다. 강풍 속에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43%로 뚝 떨어졌지만 컴퓨터 아이언 샷이 작동했고, 무엇보다 24개의 '짠물퍼팅'이 위력을 발휘했다. 위창수는 특히 마지막 17, 18번홀을 연속버디로 마무리해 2라운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선두권은 지난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종일 연장 첫번째 홀에서 1.5m 파 퍼팅을 놓쳐 최경주(41ㆍSK텔레콤)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던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무려 8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분풀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계)은 재미교포 앤서니 김(26)이 공동 21위(3언더파 67타),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39위(1언더파 69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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