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얀마 정부가 수감자 1만4000명을 석방한다.AP통신은 17일 미얀마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경범죄로 수감된 1만4000명을 이날 중으로 석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동시에 사형수의 형량은 종신형으로, 일반 수감자의 형량은 1년씩 낮춰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제 사회의 눈길은 얼마나 많은 정치범이 석방될 지에 쏠리고 있다. 현재 미얀마에는 총 2200명의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미얀마 당국은 현재 정치적인 이유로 수감된 사람은 없다며 정치범의 존재를 부인하는 상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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