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체험한 서울의 모습 한 눈에’

용산구, 외국인 서울체험 사진 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외국인의 서울체험’을 주제로 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서울에서의 외국인들이 하는 다양한 경험과 이미지를 감상할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사진전을 통해 외국인의 눈으로 본 이색적인 서울의 모습과 삶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특히 ‘세계인의 날’(5월 20일)에 즈음해 이루어지는 사진전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작은 Daniel Huete, 'royal guards on front of King Sejong Daewang statue'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전통 의상을 입은 근위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대상 작

최우수작은 Aurore VEYRIER, 'Namdaemun Market'이 선정됐다.가장 서민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모습을 통해서 외국인의 눈으로 본 남대문 시장의 풍경이 담겨 있다. 우수작은 Stephan Yang, 'Korean guard in traditional Hanbok'이 차지했다. 사진 속의 붉은 전통 의상을 입은 수장의 모습이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이외도 장려상에는 Lauren Kilberg, 'The Mai·tre d' of Gwangjang Market', Jose Antonio Ayala Balderas의 'Nandemun at night'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사진 전시회는 3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글로벌 빌리지센터 웹사이트 접수를 통해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체험한 서울의 모습'(내가 살고 있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를 실시해 이루어졌다. 이번 공모작은 용산구 사진작가협회 작가들의 직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외국인들이 본 이색적인 한국의 모습이 가장 서민적이고 전통적인 것이었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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