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1500억원 규모 춘천 후평동 재건축 수주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동아건설이 1500억원 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17일 후평 제2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신동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에서 지상25층 규모 총 106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98% 이상이 전용면적 85㎡(30평형대) 이하로 구성될 예정이며 사업금액은 총 1579억원이다. 신동아건설은 이 단지를 내년 8월에 착공해 2015년 6월 준공한다.춘천시 후평동은 춘천시의 전통적인 주거지역으로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및 강원사대부고 등이 위치해 있다. 강원대병원도 50m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돼 투자자의 관심도가 높다. 강성혁 신동아건설 정비사업담당 이사는 "이번 재건축 공사 수주가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4월에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동경기장 공사와 막동~마평간 도로건설 공사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하는 등 올해 들어 2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이뤄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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