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성광벤드가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다.16일 오전 9시 38분 성광벤드는 전거래일 대비 1.04% 오른 1만9350원에 거래중이다.동부증권은 이날 성광벤드에 대해 고부가 피팅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향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보근 애널리스트는 "성광벤드는 석유화학, 발전, 해양플랜트용 관이음쇠를 제조하는 피팅업체"라며 "피팅산업이 최근 2년간 전방산업의 수주 감소와 발주지연에 따라 지속적인 외형 축소를 기록했으며 성광벤드도 지난해 매출액 감소와 큰 폭의 수익성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그는 "호황기에 기록한 30%에 육박하는 과거 영업이익률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수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헤게모니를 보유한 대형 피팅사업자라는 점 원자재 가격 상승 시기에 기대되는 Metal Gain까지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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