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해외 확보수주 물량에서 오는 목표 초과수주 가능성과 관계사 수주물량 증가를 반영한 매출 상향 조정에 근거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정상협 애널리스트는 16일 "이제 곧 시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밸류에이션을 적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성장성이 좋은 주식은 하반기 초에 가장 저렴해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그것은 곧 상반기 말인 지금 유난히 주가가 비싸 보인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동양종금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어닝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해외수주 물량과 1분기 실적은 그 성장성에 가시성을 부여해 줬다고 평가했다.또 현 시점에서는 건설업종의 상승을 방해하는 노이즈가 많다고 판단하나 건설업종이 하반기에 주도업종이 될만한 펀더멘탈 근거가 많다고 진단했다.수주와 어닝스가 우월한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업종의 리딩 인디케이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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