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프집에서 손님들에게 즉석만남을 주선해주는 '부킹호프'가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가에서 시작된 부킹호프는 현재 번화가는 물론이고 프랜차이즈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시간대나 가격에 대한 부담없이 초저녁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즉석만남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부킹호프에서 남성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 테이블에 큐피드 카드를 보낼 수 있고(합석을 신청하는 카드) 여성이 남성의 제안에 동의하면 합석이 성사된다. 한 직장인(35)은 "저렴한 비용으로 맘에 드는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오랜 만에 대학 시절 했던 미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쿨한 만남을 추구하는 젊은층들은 연애 또한 부담 없고 합리적인 방법을 원하기에 부킹호프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장소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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