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실적 모멘텀에 주목<한화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3일 케이비티에 대해 지속적인 수주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약 60여개 국가에 스마트카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수주국가가 지속적으로 늘며 수주 금액도 확대되고 있다"며 "KONA(자바 오픈 플랫폼기반의 IC Chip OS)라는 자체 브랜드 첨단 스마트 솔루션과 세계 4위권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경쟁력도 갖췄다"고 분석했다. 세계 1위인 기업인 젬알토와 경쟁에서 태국 전자주민증 사업 수주에 성공한 후 인도,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나이지리아 등), 중남미(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시장확대와 전자주민증 도입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도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NFC 기능이 대두되면서 고가인 NFC USIM의 수요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또 오는 2013년부터 우리나라도 전자주민증을 도입할 예정이기에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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