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역대 산림청장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전직 산림청장들. 왼쪽부터 조연환(25대) 김동근(21대) 이영래(18대) 최평욱(14대) 이동우(13대) 전 청장, 이돈구 청장, 이상희(6대) 조남조(16대) 신순우(22대) 최종수(24대) 서승진(26대) 전 청장. <br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12일 저녁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돈구 산림청장 주최로 ‘역대 산림청장 초청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27명의 전직 산림청장 중 10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산림청의 달라진 모습을 설명하고 산림행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지난 3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때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산림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희망의 숲 나무심기’ 과정도 설명하고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 의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역대 청장들은 재직 때 경험담을 얘기하며 이 청장에게 산림정책 방향을 조언했고 산림청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왼쪽부터 조연환(25대) 김동근(21대) 이영래(18대) 최평욱(14대) 이동우(13대) 전 청장, 이 청장, 이상희(6대) 조남조(16대) 신순우(22대) 최종수(24대) 서승진(26대) 전 청장. 한편 이날 '선배 청장들'을 모셔 행사를 주관한 이돈구 산림청장은 산림청 44년 역사 중 ‘학자출신의 첫 산림청장’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로 있다가 사직을 하고 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때 ‘서울 숲’을 추진했던 인연으로 올 2월10일 청장에 임명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