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카드사 부실감독' 금감원 감사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감사원이 금융감독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면서 저신용자 카드 발급실태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감사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4일부터 금감원에 대해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감독 선진화 추진실태' 감사를 진행하면서 카드사에 대한 감사도 병행하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달 금감원에 2010년 1월말 당시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저신용 고객들의 지난 3월 말 카드 이용실적, 연체 현황, 연체 횟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며, 현재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감사원은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감사는 카드 분야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등 각 권역별로 금융감독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정 기자 parky@<ⓒ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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