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11일 아이패드부문의 제품 매출과 새로운 고객사 확보, 제품 믹스 개선이 전망된다며 실리콘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이수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3400억원, 5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글로벌 Fabless 반도체 디자인 업체들이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고려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삼성증권은 실리콘웍스가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 Fabless 업체로, 아이패드용 드라이버IC, T-con 등을 납품하면서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아이패드2 이외에도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 확대, 고객사 다변화, 신규 제품 매출 등의 성장 동력이 가동되며 30% 이상의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 출시될 아이패드3에도 실리콘웍스의 제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삼성증권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성장 기반은 애플 아이패드2용 제품 매출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실리콘웍스는 아이패드부문 드라이버IC, Time controller (T-con) 등의 부품을 LG디스플레이를 통해 납품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관련 매출은 10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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