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EU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5억1000만달러를 투자한다.지식경제부는 10일 최 장관이 독일 베를린에서 EU 기업들로부터 이 같은 투자 의향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최 장관은 현재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분야 5개사다.프랑스 생고방사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충북 오창에 추진하는 박막 태양광 전지 모듈 생산공장 건립에 3억5300만달러를 투자하며 독일 브로제사는 만도와 합작해 EPS(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용 모터 공장을 인천 송도에 짓는 데 23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스웨덴 A사는 2500만달러를 들여 자동차 부품용 분말야금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고 부지를 알아보고 있으며, 네덜란드 B사는 풍력 부품 개발 합작사 설립을 위해 800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