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학생 10명 중 2명 이상은 취업이 곧 효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대학생 6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0%가 '보다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게 최고의 효도'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하는 것'(12.9%), ‘최대한 내 걱정을 시켜드리지 않는 것'(18.0%) 순이었다. 불효한다고 느낀 순간이 있느냐고 묻자 대다수(남학생 95.8%, 여학생 89.9%)는 '있다'고 답했다. 가장 불효한 순간은 '대학 등록금 낼 때'가 18.1%로 1위였다. 이어 ‘부모님이 부쩍 늙어 보이실 때(16.3%)’가 2위, ‘항상(13.8%)’이 3위였다. 효도한다고 느끼는 순간은 ‘부모님이 나를 보고 기뻐하실 때’가 19.5%로 가장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 계획에 대해서는 53.6%가 '선물만 준비 중'이라 답했고, 30.0%는 '선물과 편지를 모두 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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