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폭행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인천 중학교 여교사가 직위해제 조치됐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체험학습활동 중 도를 넘어선 체벌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교사에 대해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모두 정지되며, 동부교육지원청의 공식적인 통보 후 교육청이 징계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지난 2일 여교사는 학교 홈페이지에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학생과 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한다"는 요지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이 사건을 둘러싼 여론의 비난은 여전히 거세다. 이 여교사는 지난달 29일 놀이공원 체험학습에서 집합 시간에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한 남학생에게 체벌을 가했고 그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 YTN, 해당 여교사와 학교 교장의 사과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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