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직장인 부부 위한 야간 출산교실 운영

건강관리, 호흡법, 임산부 체조, 모유수유, 산후관리 등 예비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보건소가 직장 때문에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 부부를 위해 야간 강좌를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5월 25 ~ 6월15일 야간 출산 부부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평일 낮엔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인 부부 출산 준비와 육아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특히 남편과 아내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은 4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야간 출산부부교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신기 건강관리부터 불편감 해소법 분만과정 호흡법 근육이완법 산후관리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또 강의마다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임산부 체조도 마련돼 있다.강의 진행은 출산 준비 전문가인 고현진씨가 맡으며, 강의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된다.야간 출산 교실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임산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전화(☎ 901-0772,5)나 이메일(keg1007@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25쌍만 접수받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는게 편리하다. 수강료는 무료다.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매월 주간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교음악회 모유수유클리닉, 임산부 건강검진, 영유아 예방접종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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