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기존 사업 실적 모멘텀 '매수' <한국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기존 사업의 실적 모멘텀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6000원을 유지했다. 또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이정민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 추정치를 기존 K-GAAP에서 K-IFRS로 변환한 결과,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7%, 38.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3.2%포인트 하락했다"며 "그러나 순이익 하락 영향은 2.1%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한국증권은 전 사업부문에 걸친 강력한 실적 모멘텀 지속, 2분기 해태음료의 턴어라운드와 중국 모멘텀 부각 가능성 (중국화장품 사업 흑자전환, 페이스샵 중국공략)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진단했다.IFRS에 의거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 18.8% 증가한 8300억원과 1110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해태음료 인수효과를 제거한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19.1% 증가했다며 IFRS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견고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 사업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세 덕분에 매출호조가 가능했다며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사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 21.8%, 46%(해태음료 매출 제거 기준 23% )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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