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6일 파트론에 대해 매출처 편중과 신규 사업 성장 지연 등으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15% 내외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오던 파트론이 현재 ▲매출처 편중 ▲신규사업 성장의 지연 ▲자회사 부진 등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한자리 수까지 하락했으며 고객사의 높은 수익성에 대한 견제도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2분기이후 파트론의 본격적인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대 고객사의 판매 수량 증가와 함께 신규 사업 본격화 및 매출처 다변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광마우스가 최대 고객사 제품에 채택됐고, 해외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으며 센서 관련 사업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신규 사업 성장은 파트론의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동력이 돼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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