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어린이펀드 '캥거루→ 자녀사랑' 개명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자산운용이 어린이펀드의 명칭을 'KB캥거루적립식펀드'에서 'KB 온국민 자녀사랑 펀드'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광립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펀드명칭이 어린이펀드의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판매사인 KB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공모를 통해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5월 출시된 이 펀드는 지수나 경기전망을 배제하고 가치성장주에 장기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22일 현재 79.87%로 연평균 15% 이상의 성과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설정액은 1409억원 수준이다. 'KB 온국민 자녀사랑 펀드'는 특히 가입 장려를 목적으로 판매보수뿐 아니라 운용보수도 동일유형 펀드 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장기투자 시 보수절감에 따른 수익률상승 효과가 더욱 커진다.가입 첫 해 연간 총 보수는 2.00%이고 매년 보수가 줄어들어 5년 후에는 1.63%까지 감소한다. 2.3% 내외인 일반 국내주식형펀드 총 보수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은 펀드명칭 변경과 함께 오는 7월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가입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www.kbstar.com>)나 고객상담센터(1599-9999)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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